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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라리아 예방접종 없습니다.

by st공간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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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리아 예방접종 없습니다.

    최근 블로거들이 chatGPT를 통해 무책임하게 정보를 생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말라리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식약처 승인이 나지 않았고, 예방 효과도 제한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말라리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블로거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백신의 개발 현황

    malaria Mosquirix

    말라리아 백신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일부 승인된 바 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가나 등지에서 시범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 백신인 모스퀴릭스(Mosquirix)는 GlaxoSmithKline과 PATH Malaria Vaccine Initiative의 협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7일, WHO는 이 백신을 처음으로 승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스퀴릭스의 예방률은 39%, 중증 말라리아 예방률은 29%에 불과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방법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보다는 예방약 복용이 필수적입니다. 여행지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선택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발병을 완전히 막아주지 못하므로, 예방약을 먹어도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라리아 감염 위험에 노출된 후 1주일에서 두 달 사이에 열이 나면 반드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예방약을 복용하는 즉시 예방 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위험 지역에 도착하기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하고, 위험 지역 내에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위험 지역에서 떠난 후에도 1∼4주 동안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종류

    말라리아 예방약

    1. 말라론(Malarone, atovaquone/proguanil): 매일 복용해야 하며, 부작용이 적고 여행객들에게 권장됩니다.
    2.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하루 한 번 복용하며, 위장 장애와 햇빛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3. 메플로퀸(Mefloquine): 주간 복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불안, 불면증 등의 신경학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클로로퀸(Chloroquine): 클로로퀸에 내성이 없는 지역에서 사용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말라리아 예방약은 모든 약이 그렇듯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처방받아야 하며, 임신 중인 부인이나 아이들은 가능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동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를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 도시 지역에만 머무는 여행자는 예방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 방법은 알테미시닌 기반 복합 치료(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ies, ACTs)입니다. 이 치료법은 알테미시닌과 다른 약물을 함께 사용하여 기생충을 빠르게 제거합니다. 심한 말라리아의 경우, 퀴닌(Quinine)이 사용되며, 주사제로 투여되기도 합니다. 다른 치료제들로는 프리마퀸(Primaquine), 할판트린(Halofantrine), 독시사이클린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

    1. 예방약 복용: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약을 철저히 복용해야 합니다.
    2.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3. 옷차림: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4. 야간 활동 자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5. 방충망 사용: 모기장이나 방충망을 사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차단합니다.

    결론

    말라리아 예방백신은 개발되었지만, 아직 효과가 충분치 않고 한국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블로거들의 글에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여 안전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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