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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한자어인 우리말 단어, 뜻과 유래 심지어, 순식간, 급기야, 도대체,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이 한자였어?

by st공간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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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한자어인 우리말 단어, 뜻과 유래 급기야, 도대체,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이 한자였어?

    우리말로 사용되고 있지만, 의외로 한자어인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말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 뜻과 유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果然)

    '과연'은 '결과가 그러하였음'을 나타내는 말로, 한자 '果(실과 과)'와 '然(그럴 연)'이 합쳐져 '실제로 그러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及其也)

    '급기야'는 '결국, 마침내'를 의미하며, 한자 '及(미칠 급)', '其(그 기)', '也(어조사 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침내 그리하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도대체 (都大體)

    '도대체'는 '전혀, 도무지'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한자 '都(도읍 도)', '大(큰 대)', '體(몸 체)'에서 유래했습니다. '도시 전체'라는 의미에서 발전해 '도무지, 전혀'의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순식간 (瞬息間)

    '순식간'은 '아주 짧은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한자 '瞬(눈 깜짝일 순)', '息(숨 쉴 식)', '間(사이 간)'이 합쳐진 말입니다.

    심지어 (甚至於)

    '심지어'는 '더 나아가서, 더욱이'를 의미하며, 한자 '甚(심할 심)', '至(이를 지)', '於(~에 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심하게 이르러 ~에 이르기까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만신창이 (滿身瘡痍)

    '만신창이'는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됨'을 의미하는 단어로, 한자 '滿(찰 만)', '身(몸 신)', '瘡(부스럼 창)', '痍(상처 이)'가 합쳐진 말입니다.

    무려 (無慮)

    '무려'는 '생각보다 많거나 정도가 큼'을 나타내며, 한자 '無(없을 무)', '慮(생각할 려)'에서 유래했습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음'을 뜻합니다.

    무진장 (無盡藏)

    '무진장'은 '끝이 없음, 매우 많음'을 의미하는 단어로, 한자 '無(없을 무)', '盡(다할 진)', '藏(감출 장)'에서 유래했습니다. '끝도 없이 많이 감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勿論)

    '물론'은 '의심할 여지가 없음'을 나타내며, 한자 '勿(말 물)', '論(논할 론)'에서 유래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라는 뜻입니다.

    미안 (未安)

    '미안'은 '죄송함, 부끄러움'을 표현하는 말로, 한자 '未(아닐 미)', '安(편안할 안)'에서 유래했습니다. '아직 편안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미음 (米飮)

    '미음'은 쌀을 삶아 걸러낸 음식으로, 한자 '米(쌀 미)', '飮(마실 음)'에서 유래했습니다. '쌀을 마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안간 (瞥眼間)

    '별안간'은 '갑자기, 순식간에'를 의미하는 단어로, 한자 '瞥(힐끗 볼 별)', '眼(눈 안)', '間(사이 간)'이 합쳐진 말입니다.

    사이비 (似而非)

    '사이비'는 '겉은 비슷하지만 실상은 다름'을 나타내며, 한자 '似(닮을 사)', '而(말 이을 이)', '非(아닐 비)'에서 유래했습니다.

    사탕 (沙糖·砂糖)

    '사탕'은 단맛이 나는 과자를 의미하며, 한자 '沙(모래 사)', '糖(사탕 당)'에서 유래했습니다. '모래처럼 입에서 녹는 단맛'을 뜻합니다.

    귤 (橘)

    '귤'은 감귤류 과일을 의미하는 단어로, 한자 '橘(귤)'에서 유래했습니다. 귤나무의 열매를 의미하며, 중국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던 과일입니다.

    생강 (生薑)

    '생강'은 식물 생강의 뿌리를 의미하며, 한자 '生(날 생)', '薑(생강 강)'에서 유래했습니다. '날 생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이처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이 사실은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오랜 역사와 함께 우리말에 깊이 스며들어 있어, 그 유래와 뜻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키워드

    과연, 귤, 급기야, 도대체, 만신창이, 무려, 무진장, 물론, 미안,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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