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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름, 항렬

창녕 조씨 항렬표, 시조, 역사

by st공간 2024. 8. 1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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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조씨 항렬표, 시조, 역사

    경상남도 창녕군을 본관으로 하는 창녕 조씨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성씨로, 그 뿌리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녕 조씨의 시조는 조계룡(曺繼龍)이며,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사위로 전해집니다. 조계룡의 출생에는 전설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에 대한 신앙과 존경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 씨족 통보(朝鮮氏族統譜)』에 따르면, 조계룡의 어머니는 한림 학사 이광옥의 딸 예향(禮香)으로, 그녀는 창녕현 고암촌 출신입니다. 예향은 병을 앓고 있었으나 화왕산 용지에서 목욕을 하고 기도를 올린 후 기적적으로 치유되었고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꿈에서 장부가 나타나 그녀의 아들이 용의 아들 옥결(玉玦)이라고 예언하였고, 장부는 아들이 잘 자라 경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예향은 아들을 낳았고, 그 아기의 겨드랑이 아래에는 ‘조(曺)’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왕은 그 아들의 성을 조씨로 정하고 이름을 계룡(繼龍)으로 지었습니다.

    조계룡의 후손들은 고려와 조선 시대를 아우르는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각각의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민수의 동생 조익수(曺益修), 세종 시대의 문과 장원 조상치(曺尙治),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영의정을 지낸 조석문(曺錫文), 성리학의 대가 조위(曺偉) 등은 그 예입니다.

    창녕 조씨의 역사와 분파

    창녕 조씨는 고려 후기와 조선 시대에 걸쳐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며 그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의 딸과 혼인한 조겸을 중시조로 받들며, 이후 창녕 조씨는 창녕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각 파에서 항렬자를 엄격히 제정하여 사용하였고, 갑술대동보(1880) 발간 시 전국의 종친들이 모여 항렬자를 통일했습니다.

    창녕 조씨는 49개의 분파를 가지고 있으며, 각 분파는 감사공파, 낭장공파, 대사헌공파, 대호군공파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립니다. 이들은 모두 한 집안에서 유래되었으므로 단일 본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 분파는 대개 다음과 같은 파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감사공파(監司公派)
    • 낭장공파(郎將公派)
    • 대사헌공파(大司憲公派)
    • 대호군공파(大護軍公派)
    • 만호공파(萬戶公派)
    • 문익공파(文翊公派)

    이 외에도 많은 분파가 있으며, 각 분파마다 세대별로 항렬자가 정해져 있습니다. 항렬자는 오행인 목화토금수의 부수에 따라 정해지며, 이를 통해 같은 이름의 중복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감사공파, 낭장공파, 대사헌공파, 대호군공파, 만호공파, 문익공파, 문장공파, 문정공파, 문간공파, 목사공파, 밀직사공파, 병조참의공파, 부사직공파, 부위공파, 병사공파, 부사공파, 상호군공파, 시직공파, 승지공파, 사의공파, 사성공파, 사정공파, 사직공파, 성시공파, 송학공파, 수찬공파, 시랑공파, 시중공파, 양평공파, 지평공파, 직장공파, 장양공파, 좌시중공파, 중추공파, 지중추공파, 진사공파, 찬성공파, 청간공파, 청구당공파, 참의공파, 참판공파, 충간공파, 충순위공파, 충정공파, 충익공파, 취원당파, 태복경공파, 태학사공파, 판윤공파, 헌납공파, 현감공파, 희천공파, 효강공파.

    창녕조씨 항렬표 변화와 통일

    창녕 조씨의 항렬자는 오래된 역사 속에서 몇 차례 재정립되었습니다. 고려 중기와 조선 초기에는 항렬자 사용에 있어 차이가 있었으나, 1880년 갑술대동보 발간 시에 각 문중의 항렬자를 통일하였습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조사의 결과, 각 문중의 파보에 제시된 항렬자의 차이를 통일하기 위해 표준 항렬자가 제정되었습니다. 이는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항렬자 규정과 비교하여, 보다 일관된 기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녕조씨 항렬표(돌림자)
    22세 ★承(승)
    23세 秉(병)★
    24세 ★煥(환)
    25세 圭(규)★, 喜(희)★, 基(기)★
    26세 ★鉉(현), ★鎬(호), ★鐘(종)
    27세 永(영)★, 海(해)★, 洙(수)★
    28세 ★根(근), ★植(식), ★穆(목)
    29세 容(용)★, 炯(형)★, 然(연)★
    30세 ★載(재), ★坤(곤), ★塤(훈)
    31세 鎰(일)★, 鍵(건)★, 鏞(용)★
    32세 ★泰(태), ★淳(순), ★淵(연)
    33세 東(동)★, 相(상)★, 英(영)★
    34세 ★燮(섭), ★烈(열), ★杰(걸)
    35세 均(균)★, 重(중)★, 垣(원)★
    36세 ★鎔(용), ★鎭(진), ★錫(석)
    37세 潤(윤)★, 準(준)★, 汶(문)★
    38세 ★稷(직), ★栢(백), ★杓(표)
    39세 熙(희)★, 煐(영)★, 螢(형)★
    40세 ★堉(육), ★墩(돈), ★培(배)
    41세 鐫(전)★, 銓(전)★, 鑽(찬)★
    42세 ★浩(호), ★河(하), ★洛(락)
    43세 和(화)★, 楨(정)★, 桓(환)★
    44세 ★勳(훈), ★黙(묵), ★愚(우)

    오늘날 창녕 조씨의 항렬표는 대종회에서 제정한 표준 항렬자를 기준으로 사용되며, 1세부터 28세까지 세대별로 정해진 항렬자를 기준으로 각 세대가 구분됩니다. 이 항렬표는 오랜 역사와 많은 인물들이 축적된 창녕 조씨의 명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결론

    창녕 조씨는 그 시조 조계룡부터 시작하여 오랜 역사를 가진 성씨로,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쳐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였습니다. 항렬자의 변화와 통일 과정은 창녕 조씨의 전통을 유지하고 세대 간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작업이었습니다. 현재의 표준 항렬자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며, 창녕 조씨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약 키워드: 창녕 조씨, 조계룡, 항렬표, 시조, 역사, 고려 태조, 조선 시대 인물, 항렬자 통일, 대종회, 창녕 조씨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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