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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직장 공무원 봉급표 수당

2025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by st공간 2024. 9. 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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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공무원 보수의 변화와 그 배경

    2025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이 3.0%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8년 만에 가장 큰 인상폭으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무원 실질임금 하락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에서 국가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전년 대비 0.5%포인트 높인 3.0%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도 국가공무원 인건비에는 총 46조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공무원 보수 인상 배경

    2025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3%를 넘기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3년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실질임금이 하락해왔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5%, 5.1%, 3.6%였으나,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4%, 1.7%, 2.5%에 그쳐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황희정 기재부 예산기준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률 대비 보수 인상률이 낮았고, 민간과의 보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공무원 보수 수준은 민간기업 보수 평균의 82.8%에 불과하며, 4년 전과 비교해 격차가 7.2%포인트 확대되었습니다.

    인상률의 차별 적용

    모든 직급의 공무원이 동일한 인상률을 적용받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하위 직급인 7∼9급 공무원들에게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7월 인사처 산하 공무원 보수위원회는 5급 이상 공무원에게는 2.5%, 6급 이하 공무원에게는 3.3% 인상을 권고했습니다. 올해도 9급 공무원 보수는 2.5%보다 높은 6.0% 인상이 적용된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직급별 인상률은 연말에 인사처가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최근 7년간 3%를 밑돌았으며,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보수 인상률은 각각 2.6%, 1.5%, 2.8%, 0.9%, 1.4%, 1.7%, 2.5%로, 물가 상승률에 비해 저조했습니다.

    군 봉급 인상과 논란

    병사들의 월봉급도 대폭 인상됩니다. 내년부터 병장 기준으로 월 205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시절 공약한 ‘병사 봉급 200만 원’이 3년 만에 실현되는 셈입니다. 현재 병장 월봉급은 125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오르고, 자산형성프로그램인 ‘병내일준비지원’이 4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로 인해 실수령액은 약 205만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병사와 초급 간부 간의 봉급 격차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병사 봉급이 초급 간부 봉급보다 낮다는 지적이 있지만, 정부는 봉급 역전 현상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사의 기본급은 187만 7천 원, 중사의 기본급은 193만 6백 원, 소위는 189만 2400원, 중위는 204만 원입니다. 여기에 수당을 포함하면 간부들은 월평균 252만 원을 받으며, 내년에는 약 256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 간부들의 봉급은 전체 공무원 임금과 연계되어 급격한 인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병사와 간부 간의 임금 격차 문제는 계속해서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간부들에 대해서는 주거복지 및 기본시설 확충을 통해 대처할 계획입니다.

    결론

    2025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3.0%는 물가 상승률과 민간기업과의 보수 격차를 고려하여 결정된 것입니다. 직급별로 차등 적용되는 인상률과 군 봉급 인상은 공직사회와 군의 보수 불만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봉급 역전 현상과 같은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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