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율 참석률 맞춤법, '율'과 '률' 구분법

참석율 참석률 맞춤법, '율'과 '률' 구분법

'참석률'이 바른 표현입니다. '율'과 '률'은 비율의 의미를 더해주는 접미사인데요. '참석'과 같이 받침이 있는 말 뒤에는 '률'을 사용해야 하므로 '참석률'이 바른 표현입니다.

참석율 (X) - 참석률 (O)

한글 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붙임 1에서는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과 '률’은 ‘열'과 '율’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말의 끝말이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인 경우에는 '율'로 적고, 앞말의 끝말이 받침이 있는 경우에는 '률'로 적어야 합니다.

즉, '참석'은 끝말에 받침이 있는 말(단, 'ㄴ' 받침 제외)이므로 '참석률'이 맞는 표현입니다.

'율'과 '률' 구분법

'율'과 '률'을 적절히 사용하려면 다음 규칙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1.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인 경우: 규율, 백분율, 비율, 선율, 실패율, 전율 등과 같이 '율'로 적습니다.
2. 그 외 받침이 있는 경우: 능률, 법률, 명중률, 성공률, 참석률, 출석률, 합격률, 확률 등과 같이 '률'로 적습니다.

인상율, 인상률?

비슷하게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인상율'과 '인상률'입니다. 이 경우에도 '인상'이라는 말의 끝에 받침이 있으므로, '인상률'이 바른 표현입니다.

결론

한국어에서 '율'과 '률'을 정확히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말의 받침이 없거나 'ㄴ'일 경우에는 '율'을, 그 외에 받침이 있을 경우에는 '률'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를 기억해 두시면 비율을 나타낼 때 헷갈리지 않고 올바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키워드: 참석률, 참석율, 인상률, 인상율, 맞춤법, '율'과 '률', 비율 표현, 한글 맞춤법, 접미사 규칙, 한국어 맞춤법 구분